[글] 광기에 대해
광기에 대해 야마구치 타카유키 ‘무사도는 죽음에 미치는 것. 수십 명이 한 사람을 죽이기 어렵다.’ 무사도란 죽음에 미치는 것이다. 그런 상태에 있는 한 사람을 죽이는데 수십 명이 덤벼도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. 라고 「엽은(葉隱)」에 적혀있다. ‘무사도를 분별할 수 있다면 이미 늦은 것이다.’ 검술은 이론이라 일상 대결에서 자기 기량보다 뛰어나면 패할 것이고, 못하면 이기며, 비슷하면 무승부가 되기 … 더 읽기
[글] 잔혹에 대해
잔혹에 대해 난조 노리오 인간의 감정이 극단으로 달릴 때 잔혹은 태어난다. 아무 문제없이 일상생활이 평온하게 영위되고 있을 때, 잔혹은 나타나지 않는다. 하지만 일단 문제가 발생하고, 사회나 세상, 주변의 인간관계가 그 문제를 완화시킬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인간의 감정이 극으로 달렸을 때 드러나는 것이 잔혹이다. 인간의 감정이 극단으로 치닫는 경우는 다양한데, 예를 들면 슬픔 등이 그 … 더 읽기
[책] 수학의 확실성
수학의 확실성 저자 : 모리스 클라인 현대인이 수학에 관해 갖는 환상, 즉 명확하고 확실하며 흠이 없다는 환상, 그 자체로 진리라는 환상을 깨부순다. 수학은 과연 무엇일까? 수학은 과연 어떤 성질을 갖고 있을까? 형이상학적 철학과 논리로 접근할 수 도 있지만 작가는 역사적으로 수학이 어떻게 만들어져왔는지를 살펴보면서 그 역사적 발전과정 자체에서 수학의 불확실함의 증거를 찾는다. 이는 과학은 과학의 … 더 읽기
[책] 총균쇠 : 왜 어떤 문명은 성공하고 어떤 개인은 성장하는가
총.균.쇠 저자 : 제레드 다이아몬드 짧은 요약 단순 편의를 위해 문명권, 비문명권이라고 지칭한다. 이 책은 ‘어째서 문명권은 풍족한 물질을 가질 수 있었는가?’에 대한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대답이다. 자칫 오해할 수 있는데 저자의 답이 총균쇠는 아니다. 총균쇠는 결론이고 저자는 어째서 문명권이 총, 균, 쇠를 가질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답한다. 대개의 문명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꽃피웠으며 비유라시아권에서는 성장하지 못했다. … 더 읽기
[책] 내 안의 물고기, 닐 슈빈 : 진화의 해부학
우리는 진화로 만들어졌습니다. 그리고 진화에 대해서 생각할 때 떠오르는 것은 물고기가 개구리가 되고, 개구리가 도마뱀이 되고, 도마뱀이 쥐가 되는 일련의 그림입니다. 하지만 우리가 관찰하는 실제 세상에서는 이런 일은 볼 수가 없고 창조론자들은 이 부분을 주로 공격합니다. 하지만 진화의 과정을 해부학적 그림으로 보여준다면 틀리지 않으면서 직관적인 그림을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. 뼈 한개 – 뼈 두개 … 더 읽기
[책] 철학의 근본 문제에 관한 10가지 성찰, 나이젤 워버턴 : 권위 밖의 철학
심오함의 갑옷을 두른 철학은 권위를 가집니다. 철학자는 심오함의 갑옷을 자신의 오만함을 지키기 위해 씁니다. 철학은 권위적이고 철학자는 오만한 겁니다. 하지만 일반인도 생각을 할 줄 압니다.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에 관한 궁금증도 가집니다. 다만 생각을 하다 지쳐서 그만두거나 결론을 급조한 후 더 이상의 의문을 닫을 뿐이죠. 철학자가 중심이 아닌 질문을 중심으로 답을 하는 철학책 나이젤 워버턴의 … 더 읽기